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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책의 향기/밑줄 긋기]적절한 고통의 언어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입력 2022-02-12 03:00업데이트 2022-02-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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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승 지음·그래도 봄
아마도 나는 중년을 거쳐 장년, 노년으로 가면서 자연스러운 노화와 더불어 몸의 변형과 보행의 장애를 겪을 것이다. 그런 내 모습에 주눅 들고 싶지 않다. 언젠가 보조기를 차야 한다면 내복의 어깨를 내려 오프숄더를 만든 것처럼 보조기에 반짝이라도 달아보리라. 빛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에 장식을 더해볼 것이다. 나 자신에게 힘을 불어넣는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누리고 싶다. 아름다움은 결국 잘 살아남는 것과도 연결되어 있으니까.

퇴행성 고관절염을 안고 살아가는 작가의 질병과 아픔에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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