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이디야 콤부차’ 누적 판매 100만 병 넘겼다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7월 12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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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아커피의 ‘이디야 콤부차’(이하 콤부차)가 여름철 인기를 끌면서 누적 판매 100만 병을 돌파했다.

이디야커피는 전국 가맹점 데이터 분석결과 올해 상반기(1월~6월) 콤부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71% 증가했고, 올해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68%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콤부차는 녹차, 홍차 등을 발효 시켜 만든 음료로 지난 2019년 7월 출시했다. 새콤달콤한 과일의 맛과 청량감이 특징이다. △복숭아망고 △청포도레몬 2종으로 구성됐다.

콤부차는 지난해 6월을 시작으로 여름철 판매량 상승세를 보였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해왔고,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이 물 대신 마시는 것으로 알려지며 한 차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음료 선택 기준이 변화하면서 일반 탄산음료 대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장은 “콤부차가 출시 후 꾸준히 판매량이 상승하며 이디야커피의 인기 음료로 자리매김했다”며 “올여름도 더욱 폭넓은 고객층에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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