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브라질 축구대표팀 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표 행사에서 이름이 호명된 네이마르. 사진출처 브라질축구협회 홈페이지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오명을 쓴 브라질의 공격수 네이마르(34·산투스)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브라질 대표팀에 깜짝 승선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67)은 19일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공개하면서 네이마르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선수 중 역대 A매치 최다골(128경기 79골)을 기록 중인 살아있는 전설이다. 데뷔 초만 해도 ‘제2의 펠레’로도 주목받았다.
하지만 선수 생활 내내 이어져 온 크고 작은 부상으로 브라질의 전설들이 달성했던 월드컵 우승 같은 업적을 남기지 못했다. 브라질은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이다.
한때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유럽 빅클럽에서 뛰던 커리어도 서서히 꺾였다. 2023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로 이적한 뒤 A매치 도중 당한 큰 부상으로 결국 계약 해지를 했던 네이마르는 지난해 1월 자국 친정팀 산투스 유니폼을 입고 재활 및 기량 회복에 힘써왔다.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전 이후 2년 7개월 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개인 네 번째이자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를 월드컵에 나설 네이마르가 과거 명성을 되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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