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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밑줄 긋기]열기
동아일보
입력
2019-07-27 03:00
2019년 7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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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프 인카르도나 지음·장소미 옮김·열린책들
“진보적인 포르노. 그것은 핀란드가 풍기는 몇몇 이미지에도 부합한다. 진정성, 사회 복지, 남녀평등, 관용. 인구가 극히 적은 땅과 물의 공간, 이 흡수성 토지엔 모든 것이 있다. 그리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단, 즉 미미한 신경 쇠약의 조짐만 보여도 즉시 원기를 회복하러 갈 수 있는 작은 별장을 사는 것이 가능해진다.”
사우나에서 오래 버티기 대회에 목숨을 거는 전직 장교와 포르노 스타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아름답고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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