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황금문화’ 특별전…국보-보물급 유물 200여 점 전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0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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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황금 문화의 영광을 보여줄 국립춘천박물관의 ‘신라의 황금문화’ 특별전이 최근 개막돼 내년 1월24일까지 이어진다. 문화재계에서 호평을 받았던 국립경주박물관의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특별전 전시 유물과 강원지역 신라 금동관, 불상 등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보 제87호로 지정된 금관총 금관을 비롯해 천마총, 황남대총 등에서 발굴된 국보, 보물급 유물 등 총 200여점이 전시된다. 신라 황금문화를 상징하는 금관총 출토 금제 허리띠와 천마총 출토 금제관모, 금제관식도 소개된다.

1부 ‘황금의 나라 신라’에서는 신라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보여주는 이국적인 유물을 선보이고 2부 ‘불국토의 나라 신라’에서는 경주와 지방에서 융성했던 불교문화의 흔적을 보여준다. 이어 3부 ‘신라의 황금문화, 그 후’에서는 한동안 잊혀졌으나 일제강점기 발굴로 다시 빛을 본 신라고분과 유물을 조명한다. 033-260-1537

김상운 기자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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