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와 금융위기를 말하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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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와 금융위기를 말하다(벤 버냉키 지음·미지북스)=세계 경제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인 저자가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했던 강연 내용을 엮었다. 연방준비제도의 기원과 역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대응, 세계 경제의 미래상을 개괄했다. 1만6000원.

100세 시대 은퇴 대사전(송양민 외 지음·21세기북스)=인류가 꿈꿔왔던 100세 장수 시대의 도래를 맞아 108가지 은퇴 준비의 지침을 정리했다. 노후대책부터 취미생활과 건강관리, 인간관계에 이르는 은퇴에 관한 최신 노하우를 들려준다. 2만2000원.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진창수 전성훈 외 지음·오름)=박근혜 정부의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검토한 연구서. 이 구상과 역대 정부의 협력체제 구상의 차이와 구체적 로드맵,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신한국통사(신형식 외 지음·주류성출판)=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총 8장으로 구성된 한국사 개설서. 교과서와 비슷한 편제를 취하고 근현대사 부분을 상세히 기술했다. 사진과 지도 등 시각 자료를 다수 수록했다. 3만5000원.

인생은 희망이더라(한경석 지음·교음사)=동아일보와 조선일보 기자,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신문기자클럽 회장을 지낸 저자에게서 듣는 파란만장한 인생사. 베트남전 참전 경험과 일간지 기자로서의 삶, 은퇴 후 대학 겸임교수로서 걸은 인생 2막의 사연이 펼쳐진다. 1만2000원.

꿈은 늙지 않는다(박기숙 지음·문예바다)=85세인 저자가 꾸준히 써온 수필 50여 편을 묶었다. 수송초교를 다녔던 어린 시절부터 일제강점기 일본인 스승, 시인이자 수필가인 변영로와 어울려 두주불사 술 실력을 뽐냈던 아버지에 대한 추억까지 한국 현대사가 새겨져 있다. 1만4000원.

풍경, 혹은 마음의 풍경(신문수 지음·지오북)=미국 문학과 생태문학 연구자인 저자가 일상에서 마주친 풍경들에서 착안한 생명과 자연, 삶에 대한 통찰을 담은 에세이집. 자연물과 문학, 미술을 넘나들며 삶의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1만6000원.

풍년식당 레시피(서성란 지음·이리)=다른 삶을 원하는 같은 외모를 지닌 두 여자를 다룬 장편소설. 다운증후군을 앓는 승복과 선희는 모녀처럼 지내는 사이. 세상에 상처 받은 승복은 선희를 외부와 접촉하지 않게 하지만 선희는 닫힌 문을 열고 나선다. 1만2000원.
#풍년식당 레시피#꿈은 늙지 않는다#인생은 희망이더라#신한국통사#동북아 평화협력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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