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울려퍼지는 가장 아름다운 합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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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어우러진 스페셜뮤직페스티벌 6∼10일 열려

평창스페셜뮤직페스티벌(PSMF)이 6∼10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2013 평창겨울스페셜올림픽 때 소개됐던 장애인 아티스트와 국내 문화예술인들의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다. 이번 음악축제의 슬로건은 ‘투게더 위 플레이(Together We Play)’. 모든 콘서트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한다.

개막 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강유미가 지적장애인 플루티스트 박가은과 함께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사진)와 피아니스트 이설의는 크라이슬러의 작품을, 클라라 주미 강과 첼리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신수정은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1악장을 연주한다.

쿠바에서 온 ‘쿠바 재즈 앙상블’과 발레리나 김주원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지적장애인 아티스트들의 탈춤 공연, 이은결의 마술쇼, 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출연하는 공연도 마련됐다. 성악가 서혜연, 피아니스트 최희연, 기타리스트 리 릿나우어와 이병우의 마스터 클래스도 열린다. 02-761-0451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평창스페셜뮤직페스티벌#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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