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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4월 13일 0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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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열린 대전구장에 한화의 홍보대사인 정태우는 시구자로, 예비신부 정민희 씨는 시타자로 참여했다.
5회 말 클리닝 타임 때 정태우는 예비신부 몰래 운동장에 다시 들어섰고 외야 전광판에는 정태우가 신부에게 전하는 동영상이 시작됐다.
동영상이 끝나자 정태우는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건네며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고.
프러포즈를 예상치 못했던 신부는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야구장 전광판에서 프로포즈 받는 것은 여자들의 꿈이기도 한데 부럽다’, ‘신부 행복하겠어요’라며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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