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황부인,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 뽀뽀” 고백 화제

  • 입력 2008년 9월 1일 15시 12분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뽀뽀 했다.”

‘꼬마 신랑’ 김현중이 황보에게 조심스럽게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황보-김현중 커플은 100일 기념 웨딩촬영을 했다. 촬영 막바지쯤 사진 작가가 황보의 볼에 뽀뽀하는 장면을 연출하라는 짖궂은 요구를 했고 몇 번의 시도 끝에 결국 커플 뽀뽀를 성공했다.

김현중은 “이거 신기한거죠? 사람들이 시켜서 하는 뽀뽀는 절대 안하는데 내가 왜 한건지…솔직히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으니까 나도 모르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거 같다”고 고백해 환호를 얻었다.

김현중은 이날 방송 분에서 그 동안 황보가 선물해 준 목도리와 조끼, 함께 산 모자를 쓰고 나왔다. 김현중은 “내가 평소에도 황부인을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무뚝뚝한 꼬마 신랑보다 그 안에 담긴 진심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황보를 감동시켰다.

이에 황보는 “내 심장 소리가 들릴 정도로 너무 떨렸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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