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공저자는 진보 성향의 기자들이다. 이 책은 보수진영이 12월 대선에서 잃어버린 권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한국의 보수는 누구이고 대선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 답을 듣기 위해 보수진영을 주도하는 이들을 인터뷰했다.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주사파 대부로 통했다가 북한 민주화운동가로 ‘전향’한 김영환 씨, 한기홍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 등. ‘빠르게 진화하는 우파 대선전략’ 등 보수진영의 대선 전략도 정리했다. 새로운 주장이나 분석은 없지만 보수진영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허엽 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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