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세포의 모든것… ‘하리하라의 세포 여행’

  • 입력 2006년 9월 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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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세포 여행/이은희 지음·박양수 그림/184쪽·9500원·봄나무(초등 4∼6년)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는 216가지에 100조 개를 헤아린다. 크기는 20∼30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로 맨눈으로는 볼 수가 없다. 세포가 작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표면적을 넓혀 더 많은 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서이다. 저자는 크기가 같은 사과 한 알과 포도 한 송이를 비교해 작은 것이 많을수록 표면적이 넓어짐을 쉽게 설명한다.

그렇다면 세포는 작기만 할까? 그렇지 않다. 달걀처럼 큰 세포도 있다. 그럼 단세포인 달걀이 큰 이유는? 세포는 무엇으로 이뤄져 있을까? 세포에도 뼈가 있을까? 줄기세포란 뭘까?

어려운 과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재주를 가진 저자가 세포의 모든 것을 흥미진진하게 강의한다. 저자는 2003년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로 한국과학기술도서상을 수상했다.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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