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사진비평가 최봉림씨 첫 사진전 外

  • 입력 2006년 3월 8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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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평가 최봉림씨 첫 사진전

사진비평가로 활동하는 최봉림 씨의 첫 사진전이 8∼30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선 컨템퍼러리에서 열린다. 검은 월동 보호막으로 감싸인 동상, 물기 없이 시들어가는 식물, 십자가에 매달려 어둠 속으로 침잠하는 성상 등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재창조된 다양한 이미지가 전시된다. 사진 작품은 복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최 씨는 이번 전시에서 콜라주와 재구성 작업을 통해 다시는 동일하게 생산될 수 없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02-720-5789

◆美 소더비 경매에 국내 작가 24명 진출

31일 미국 뉴욕 소더비에서 열리는 한중일 현대 미술 경매에 원로급에서 신진작가까지 국내 작가 24명이 진출한다. 경매 출품 작가들은 김창열 이우환 박서보 등 원로작가부터 이용덕 박성태 김강용 등 중견작가, 함진 등 20∼30대 젊은 작가까지 고르게 망라돼 있다. 이 중 박미나 성낙희 김민정 하상림 김도균 등은 국제 경매에 처음 진출한다. 홍콩 경매의 경우 한국적 소재와 재료 등을 활용한 작가들이 선보였다면 이번 뉴욕 경매엔 미국 시장인 점을 감안해 팝아트적인 감수성을 가진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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