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경제 경영 실용

◇준비하는 미래는 두렵지 않다(김성희 지음·더난출판)=일간지 문화부 기자를 지낸 저자가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취재하면서 얻은 성공비결을 몇 가지 갈래로 잡아 엮었다. 돈이 많거나 지위가 높아지면 불행할 것이라는 말과 달리 성공한 사람들은 삶을 즐기고 정신적으로 계발할 기회와 조건이 성숙돼 행복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저자의 이야기. 1만 원.

◇부자 되는 이야기(최진욱 지음·한국금융연수원)=부자가 되려면 부자 공부를 해야 한다. 부자가 될 수 있는 공부방법을 저축, 투자, 증권, 금융시장, 채권, 주식, 펀드 등 구체적 각론으로 나눠서 상세히 서술했다. 방법을 알았으니 이제 노력할 일만 남았다. 1만5000원.

◇그때 그날 6·25학도병 김창욱(김창욱 지음)=6·25전쟁(1950) 당시 17세에 학도병 1기로 참전한 저자가 겪은 전장의 참혹한 실상을 담은 자서전. 베트남전에도 나갔던 저자는 현재 고엽제 후유증으로 투병 중이다. 9000원.

◇주식회사 대한민국 희망보고서(이원재 지음·원앤원북스)=한국 경제는 성장의 엔진을 찾지 못해 침체할 것이라는 일부의 전망에 반대하는 저자는 이 비관론에 내재한 9가지 오해를 찾아내 하나하나 논거를 대며 격파해 나간다. 1만1000원.

◇김응용의 힘(이영만 지음·은행나무)=야구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프로야구단 최고경영자가 된 삼성라이온즈 사장 김응용 씨. 한국시리즈 우승을 10회나 한 그의 리더십을 체육기자였던 저자가 상세히 분석했다. 1만1000원.

◇마흔으로 산다는 것(전경일 지음·다산북스)=1964년생으로 야후 코리아 임원인 저자가 갑작스러운 ‘사오정’ 회오리에 몸을 가누기 어려운 동년배 40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라며 51가지 응원의 소리를 담았다. 1만 원.

◇기발한 아이디어로 떼돈 버는 사업 아이템 500가지(데이빗 오웬 엮음·청년정신)=설교의 충실도, 지역사회 공헌도, 교우들의 친밀감, 교회시설 관리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교회도 호텔처럼 등급을 매긴다. 언뜻 황당하지만 재기 발랄한 아이템 500가지를 모았다. 1만2000원.

◇소심해도 괜찮아(혼다 신이치 지음·명진출판)=소심한 사람들에게는 아이디어 창출 능력, 섬세한 감수성, 통찰력, 성실성, 고독 앞에서 강인함, 지성, 봉사 등의 장점이 있다. 이런 관점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본다면 자신만의 무기를 찾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