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네버랜드 헝겊 그림책 시리즈 1∼7’

  • 입력 2004년 10월 29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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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헝겊 그림책 시리즈 1∼7/라헬 웰스 그림 피오나 와트 글/각권 10쪽 각권 1만2000원 시공주니어 (0∼2세)

보드라운 털이 달린 여우 꼬리, 가죽의 두꺼운 느낌이 나는 돌멩이, 맨송맨송한 표면에 반짝이 천으로 만들어진 물고기 몸통, 오톨도톨한 표면의 불가사리….

영유아들이 장난감처럼 갖고 놀 수 있는 헝겊으로 된 그림책 시리즈.

‘고양이’ ‘물고기’ ‘암탉’ ‘생쥐’ ‘달팽이’ ‘개구리’ ‘크리스마스’ 등 7권이 나왔다. 그림책 속의 동물과 사물들이 다양한 질감의 천으로 만들어져 아이들의 촉각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아이들이 손가락 끝으로 그림들을 짚어보면서 서로 다른 천의 질감을 느껴보도록 한다. 아이가 그림을 만질 때 질감에 따라 엄마가 옆에서 “우와, 보드랍다” “겉이 매끈매끈하지?” “이건 까칠까칠하네”하는 식으로 질감을 표현하는 단어를 반복해 준다.

같은 방식으로 아이에게 ‘서걱서걱’ 소리가 나도록 게의 앞발 헝겊들을 마주 비벼보도록 하고 책을 흔들어 ‘딸랑딸랑’ 방울소리를 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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