ＳＢＳ， １９일 가을개편…가족오락프로 집중 편성

SBS가 19일 가을 개편부터 저녁 가족시간대를 대폭 강화한다.

오후 7시대에 가족오락프로를 집중편성했다. 수요일엔 과학 문제와 초등학교 시험문제를 푸는 ‘머리가 좋아지는 TV’를 마련하고 금요일 ‘감동TV 아이 러브 아이’에서는 유아를 주인공으로 ‘나의 첫도전’ ‘목욕토크’ 등을 통해 훈훈한 웃음을 전한다.

평일 오후 6시45분에 편성한 청춘 시트콤 ‘나 어때’는 MBC인기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과 15분 동안 맞물리는 과감한 편성. MBC가 주도하는 시트콤 풍향을 바꿔놓겠다는 제작진의 야심이 엿보인다.

〈이승헌기자〉yengli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