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국어 맞춤법 현실맞게 재조정작업

입력 1998-03-17 11:05수정 2009-09-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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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17일 현행 국어 맞춤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국립국어연구원이 마련안 개정안을 놓고 국어심의회를 열어 심의를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개정안에 대한 이견이 많은 만큼 공표될 시기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국립국어연구원이 내놓은 개정안에 따르면 현실과 맞지 않은 띄어쓰기 세부원칙,사이시옷, 구두점 원칙 등은 바꾸며 「표준어 규정」과 「외래어 표기법」도 일부 수정한다.

세부원칙 미비로 띄어쓰던 「프랑스 어」 「김 씨」등은 붙이며 현실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사이시옷은 없애되 현재 사이시옷을 쓰고 있는 「화병」 「대가」등은 「홧병」 「댓가」 등으로 바꾼다.

또 「수놈」 등 수컷을 이르는 말은 「숫-」으로 통일하고 「-장이/쟁이」로 구분해쓰던 것도 「쟁이」로 통일하며 문장부호도 대폭 손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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