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공공 보건 서비스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제공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베스트 브랜드상(BEST BRAND)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쟁력 인증 제도에서 보건의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 최고 평가를 받은 사례로 주목된다.
이번 상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해 고객 만족도, 브랜드 신뢰도,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 사회적 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의 최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2002년부터 이어진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기업의 그린경영·투명경영 등 12개 부문에서 경영전략과 미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으로, 공신력 높은 시상식으로 꼽힌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나의건강기록’ 앱 서비스를 통해 공공 브랜드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정보원 측은 “국민 건강 증진의 동반자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이용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신의 건강 관련 정보를 안전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진료 이력과 투약 정보, 건강검진 결과, 예방접종 내역까지 한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개인별 건강관리가 훨씬 효율적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은 “국민들이 건강 정보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건강 증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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