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과 부산에 각각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를 내리는 등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최저기온 기준이 영하 12도다.
또 한파주의보 지역은 광주, 대구, 부산, 울산과 서해 5도, 강원도(동해평지·삼척평지), 충청남도(논산·부여·청양·예산·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 충청북도(청주·옥천·영동), 전라남도, 전라북도(고창·부안·군산·김제·완주·순창·익산·정읍·전주), 경상북도(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영덕·울진평지·포항·경주), 경상남도,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외), 인천(옹진), 울릉도, 독도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23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일(24일)과 모레(25일)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져 매우 춥겠다”며 “내일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