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4대 천왕 중 듀랜트만 美드림팀 합류… 평균연봉 280억원

유재영 기자 입력 2021-06-25 03:00수정 2021-06-2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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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12명… 포포비치 사령탑 맡아 도쿄서 올림픽 4연속 金사냥 나서
제임스-커리는 대표팀 출전 고사, 하든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
빌-릴러드-부커 등 최정상 가드진… 센터에 아데바요만 있어 골밑 허전
고베르 버티는 佛과 예선 첫 경기
올림픽 4연패에 도전하는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케빈 듀랜트(브루클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4일 “미국 남자 농구팀에 잭 라빈(시카고)과 제러미 그랜트(디트로이트)가 합류하면서 7월 도쿄 올림픽에 나갈 12명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사령탑은 1996년부터 샌안토니오를 이끌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최장수 감독 그레그 포포비치(72)가 맡았다. NBA를 대표하는 4명의 슈퍼스타 중에서는 듀랜트만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불참 의사를 밝혔고, 제임스 하든(브루클린)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됐다.

듀랜트는 2020∼2021시즌에 부상으로 정규시즌 35경기에만 출전했지만 평균 26.9득점, 7.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45%에 달한다. 플레이오프(PO)에서는 폭발적인 클러치 능력을 선보이며 12경기에서 평균 34.3득점을 몰아쳤다. PO 2라운드에서 밀워키에 밀려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마지막 7차전에서 48점을 몰아넣으며 슈퍼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2012년 런던 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듀랜트는 개인 통산 3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가드 라인에는 NBA 정상급 테크니션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시즌 득점 전체 2, 3위인 브래들리 빌(워싱턴)과 데이미언 릴러드(포틀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피닉스를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올려놓고 1차전에서 40득점을 폭발한 슈팅 가드 데빈 부커도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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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센터로 뱀 아데바요(마이애미)만 합류한 것이 아쉬운 부분. 포워드 케빈 러브(클리블랜드)가 센터도 맡긴 하지만 NBA 리바운드 제왕 뤼디 고베르(유타)가 합류하는 프랑스, 이번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인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버티는 세르비아 등 유럽 팀들의 높이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내달 25일 프랑스와 도쿄 올림픽 예선 1차전을 벌인다.

한편 도쿄 올림픽 남자 농구는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25일부터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 2위 팀과 3위 팀 중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이후 8강, 4강, 결승전으로 메달을 가린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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