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부터 장학금-육아까지 군 장병 전방위 지원 ‘귀감’

윤희선 기자 입력 2021-06-25 03:00수정 2021-06-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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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롯데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 및 군 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먼저 롯데지주, 롯데제과, 코리아세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검역 지원, 백신 수송 등에 헌신하는 병사 2000여 명에 총 5500만 원 상당의 간식상자를 전달한다. 간식상자에는 롯데제과의 ‘간식자판기’와 음료 제품 등이 담긴다. 롯데는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응원 메시지를 받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지주는 육군본부가 올해 신설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도 지원하기로 했다. 성실하게 근무한 군인 및 군무원 배우자를 대상으로 연간 100명을 선발, 상금 및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지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후방 각지와 해외 파병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의 자녀 1000여 명에게 과자 꾸러미를 선물하기도 했다.

또 휴가증을 소지한 휴가 장병은 이달부터 향후 1년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역 간부 및 군무원, 사관생도, 간부후보생 학군단 및 동반인도 5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2013년부터 현역병 및 1, 2년 차 예비군, 군무원 등에 롯데시네마 티켓 및 콤보세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초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상·순직 군인의 중·고·대학생 자녀 100여 명에게 매년 2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장학금이 지급된다. 롯데는 군과 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2016년부터 육군본부, 구세군과 협력해 진행해온 ‘청춘책방’이 대표적이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일반전방초소(GOP), 해안 소초 등에 근무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의 형태로 자기계발을 할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롯데는 지난 6년간 육군 51곳, 공군 6곳 등 총 57곳의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올해는 8곳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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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책방은 도서 1000여 권이 비치된 책장과 소파, 개인용 독서 책상이 비치된 공부방 공간과 어학 청취 및 음악 감상 공간, 카페 테이블의 아늑한 휴게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전자책 단말기(e-book)도 비치해 최신 도서를 더욱 쉽게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정전 60주년이었던 2013년에 국방부와 협약을 맺은 이후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 활동인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지원해 왔다. 약 28억 원의 사업비를 후원해 태국,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3개 국가에 참전용사회관을 건립했다. 롯데는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후원해준 것에 대해 지난해 2월, 국방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mom편한 공동육아 나눔터’ 사업을 진행해, 군인 가족들이 마음 편히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육아 공간을 만들었다. 보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을 중심으로 총 25곳을 열었다.

롯데의 각 계열사도 나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2014년부터 ‘나라사랑 캠페인’을 통해 전방부대 위문품 전달, 전역장교 채용, 유엔 참전용사 후손 후원 등 다양한 호국보훈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군 장병 복지포털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관리하는 ‘군인공제회C&C’, 간편 결제 유비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렉스인포텍’과 함께 ‘군 장병 복지포털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븐일레븐은 나라사랑포털, 국방복지포털을 통해 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과 마케팅 프로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또한 2015년부터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정기적으로 물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후원한 금액은 약 1억 원에 달한다. 후원물품은 오랜 기간 군함에서 생활할 해군 생도들을 위해 과자, 라면, 가공식품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된다.

롯데제과도 매년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거나 국군 행사에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 날에는 국군장병들에 과자 1000여 상자를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2013년부터 7년간,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매년 임직원과 가족들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묘역에 대한 헌화와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호국보훈#국방#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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