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집콕 답답했지” 6개 기관 뜻모아 만든 ‘놀이 꾸러미’

김수연 기자 , 최예나기자 입력 2020-11-19 03:00수정 2020-11-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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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나눔]
입체퍼즐-페이퍼토이 등 담아
지역 아동센터 300곳에 전달
문화·관람 분야 6개 공공기관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문화혁신 놀이꾸러미를 준비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문화·관람 분야 6개 공공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며 교육과 놀이의 기회가 부족해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놀이꾸러미’를 전달한다.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준비한 행사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독립기념관, 아시아문화원, 한국수목원관리원 등 6개 기관은 19일 아동권리보장원에 ‘문화혁신 놀이꾸러미’ 300세트를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이를 전국 300곳의 지역아동센터에 나눠줄 예정이다.

문화혁신 놀이꾸러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동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문화체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역아동센터는 부모가 저녁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거나 빈곤으로 방임되는 아이들을 보호한다. 아이들이 물리적으로 폭력을 당하지 않더라도 코로나19로 학교에 잘 가지 못하며 학업과 돌봄, 놀이에서 소외되는 것도 학대의 일종일 수 있다.

공공기관 6곳은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문화·교육 체험 물품을 활용해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동이 즐길 수 있는 놀이꾸러미를 준비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3D 동물입체퍼즐 만들기’ 등 7종을 담았다. 독립기념관은 ‘독립군 오르골’, 아시아문화원은 ‘집콕! 방콕! 체험북 키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 페이퍼토이’, 국립생태원은 ‘에코리움 활동지’,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어린이 놀이 학습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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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전시, 문화 기능을 가진 기관들이 협업해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을 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큰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6개 개관은 2018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행복얼라이언스#2020년 행복얼라이언스데이#놀이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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