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보컬 이수가 2019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딩의 자산 가치가 현재 기준 약 70억 원 상승한 것으로 추산됐다.
27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이수는 2019년 개인 명의로 해당 빌딩을 89억4000만 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시세는 약 159억 원 수준으로 분석된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2017년 준공된 신축급 건물이다.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이 교차하는 강남구청역과의 접근성이 좋아 입지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이 건물에는 이수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325E&C’가 일부 층을 사용 중이며, 상부층은 사무실로 활용되고 있다. 1층에는 레스토랑, 지하 1층에는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이 입점해 임대 수익 구조도 갖춘 상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시세 상승의 배경으로 강남권 상업용 빌딩의 ‘평당 가격 구조’를 꼽는다. 인근 일대에서 연식이 오래된 코너 건물조차 평(3.3㎡)당 1억8000만~1억9700만 원에 거래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입지와 도로 조건, 준공 연식을 반영한 보수적 기준선이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이수의 빌딩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당 약 1억7000만 원을 적용해도 전체 자산 가치는 159억 원 안팎으로 계산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계산 방식이 강남 빌딩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임대 수익률’보다 ‘토지 가치 상승 속도’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해석한다. 임차 구성과 공실 관리로 현금 흐름을 유지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평당 시세 상승이 자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구조라는 것이다.
기수 이수. 뉴시스
이를 기준으로 보면, 매각 시점에 따라 약 70억 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실제 수익률은 대출 구조, 보유 기간 동안의 유지·관리 비용, 세금 부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수는 2025년 8월 가수 린과 결혼 11년 만에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