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0일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사진)와 윤희석 부대변인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기존 김은혜 배준영 의원에 더해 4명의 대변인을 두게 됐다.
김 신임 대변인은 경기방송 재직 시절인 지난해 1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는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말했다가 친문들로부터 ‘질문 태도가 무례하다’며 집중 포화를 맞은 바 있다. 김 대변인은 3월 경기방송이 폐업한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신년 기자회견에서) 저의 질문이 결국 저희 경기방송의 재허가권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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