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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도 타고 축제도 즐기고’…한파 속 강원 겨울 관광은 훈풍
뉴스1
입력
2026-02-08 17:49
2026년 2월 8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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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스키장 9246명…용평 스키장에도 9000명 몰려
엘리시안엔 4000명…태백산눈축제·평창송어축제 인기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강원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8일 대형 눈조각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태백시 제공
강원의 겨울 대목을 겨냥한 관광업계가 지역의 축제와 겨울스포츠 시설을 통해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한파의 영향에도 주요 스키장마다 수천의 인파를 맞이하는 등 강원 겨울 관광업계는 여행객으로 북적이는 주말 일정을 소화했다.
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의 스키장은 이날 1만 명에 육박한 관광객들이 맞이했다. 오후 5시쯤까지 확인된 인원만 9426명인데, 이들은 은빛설원을 질주하며 휴일을 즐겼다.
동계올림픽의 도시인 평창군의 주요 스키장에도 스키어와 스노보더의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모나용평리조트 스키장은 오후 5시쯤까지 9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춘천 엘리시안강촌리조트의 스키장도 마찬가지다. 비슷한 시간대 입장객 수만 약 4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를 비롯한 도내 주요 스키장과 썰매장 등 겨울 관광지마다 인파가 붐비는 주말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 관광업계는 이번 주말 겨울축제의 덕도 봤다. 태백시와 태백시문화재단이 준비한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31일부터 8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인데, 대형 눈조각 전시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자료 사진. 뉴스1
또 대형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이글루 카페테리아, 실내 키즈 놀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눈조각 전시 일정도 오후 10시까지 소화하는 등 체류 형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평창송어축제도 인기다. 9일 오후 2시를 끝으로 마무리되는 지역 축제인데, 직접 낚시 등으로 잡은 송어를 맛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축제는 폐막 이후에도 관광객들을 위해 자유 낚시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도내 관광지 관계자들은 “한파에도 스키와 썰매, 스노보드, 송어잡기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관광객들이 강원을 찾고 있다”면서 “안전한 여행 일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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