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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영 기자의 보너스 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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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썰고 찢으며 살아”… 학연-지연없는 손창환, 농구판서 버틸 수 있는 이유 [유재영 기자의 보너스 원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0/132220202.1.jpg)
“제가 1999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됐을 때 제 이름이 정확하게 나온 신문 기사가 거의 없었어요. ‘손찬환’ 아니면 ‘손창완’….”프로농구 소노 지휘봉을 잡은 손창환 감독 얘기다. 스스로 생각해도 농구로 크게 될 운명이 아니었다.선수 시절 조명을 받지도 못했고 은퇴도 빨랐…
![실책 하나 더 줄이겠다고 턴오버까지 깨알 전수조사한 일본농구협회… 급한 건 우리 아니던가? [유재영 기자의 보너스 원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8/132077263.1.jpg)
별 걸 다 분석한다. 놀랍다. 집요하다. 목표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데는 도사인 것 같다. 꾸준하다. 중간에 흐지부지하지 않는다. 나날이 경쟁력이 좋아지는 일본 농구와 일본농구협회(JBA)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일본 여자 농구는 두말할 것 없고…
![감독에게 수건으로 맞았다는 농구선수의 수상한 대학생활…피해자가 학폭 가해자?[유재영 기자의 보너스 원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09/130593813.1.jpg)
프로농구 감독이 경기 도중 전반전이 끝나고 라커룸에서 선수에게 질책하고 수건을 던진 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로 인해 농구계가 한동안 시끄러웠다. 수건을 맞은 A선수는 바로 팀을 나왔다. 이어 KBL(한국농구연맹)의 클린바스켓볼센터는 관련 제보를 받았다. 수건 던진 행위를 인정한 김…
![잘하는 와중에도 “농구로 일본을 건강하게” 더 큰 그림 내민 일본농구협회[유재영 기자의 보너스 원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02/126291581.1.jpg)
물 들어올 때 정말 노를 빨리 잘 젓는다. 감탄스럽다. 경쟁력에서 한국을 크게 추월했다고 보는데 차이를 더 벌리려 한다. 일본 농구를 두고 하는 말이다.세계 정상급에 올라선 여자 농구를 차치하도 일본 남자 농구만 보자. 적극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발전 계획에 따른 실행으로 지난해 FIB…
![스폰서가 달려오는 일본 농구, 스폰서가 달아나는 한국 농구[유재영 기자의 보너스원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7/121408058.1.jpg)
지난 8일 일본농구협회(JBA) 홈페이지에 의미심장한 소식이 하나 올라왔다. 일본 최대 IT 기업인 소프트뱅크 그룹이 일본 남자 농구 대표팀에 1억 엔(약 9억 8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는 알림이었다. JBA는 이 돈을 8~9월에 걸쳐 열린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
![‘에이징커브’라 해서 ‘반(半) 플래시 썬’ 됐더니 MVP탄 김선형[유재영 기자의 보너스원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03/118665154.1.jpg)
‘플래시 썬(Flash Sun)’.프로농구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SK 간판스타 김선형(35)의 별명이다. 플레이가 ‘번개(플래시)’처럼 빠르다고 해서 그 의미의 영어와 이름 선형의 ‘선’을 따서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지난 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국가대표 감독이 유망주를 불러 대표팀 쇼케이스 훈련을 한다고?[유재영 기자의 보너스원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17/118383560.1.jpg)
한국 야구만큼이나 농구도 국제 경쟁력 하락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에서 2030년까지 세계 수준으로 올라서겠다는 일본 남자 농구가 유망주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표팀 수준의 훈련 연계 체계를 치밀하게 가동시키고 있다. 지난달 일본농구협회(JBA)는 ‘대표팀 육성 캠프’라는 이름으로 …
![강백호를 연기하는 배우처럼… 허슬도 연습하는 김진유 [유재영 기자의 보너스 원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06/117761353.1.jpg)
강백호. 199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만화 ‘슬램덩크’ 주인공의 한국판 이름이다. 최근 영화로 개봉된 ‘슬램덩크’는 농구 ‘덕후’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데 역시 강백호의 존재감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만화 속 강백호는 애초 농구와 거리가 먼 캐릭터다. 농구…
![“일본에서 사고 치겠다”… 양재민의 일본 접수 ‘시즌2’[유재영 기자의 보너스 원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7/20/114528942.3.jpg)
“(이)현중이는 미국에서, 저는 일본에서 ‘사고’ 치겠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일본프로농구(B리그) 첫 아시아 쿼터 신분 선수로 1부 신슈 브레이브스에서 두 시즌을 보낸 양재민(23·200cm)이 일본 최강 팀에서 특급 도약을 노린다.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1부 데이비슨대학 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11월29일은 한국 농구 역사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날이었다. 농구인들도 잘 모르는 날이다. 대부분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문한다. 농구 인기가 급상승한 요즘 한 번쯤 되돌아볼 가치가 있는 추억의 시간이다. 50년 전인 1969…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먹성과 집요한 꾀로 선수들을 압박하는 ‘갑(甲)질’ 감독 캐릭터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주춤해진 농구에 대한 관심을 지핀 ‘레전드’ 현주엽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44). 시즌 개막 경기 직전인 1일과 2일 창원에서 만…

“예능 샛별이라고 해주시는데, ‘그거슨(그것은) 아니지’. 하하. 아직은 ‘농구대통령’이 더 나은 것 같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별명이니까….” 최근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넉살과 끼를 발산하며 ‘예능인’으로 현역 시절 못지 않은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허재 전 남자농구…

‘문애런.’ 프로농구 팬들이 댓글 등에서 자주 쓰는 조어다. 13일 현재 11승 2패로 프로농구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SK 문경은 감독(46)에게는 씁쓸한 단어다. SK의 특급 장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36)에게 문 감독이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다소 문 감독을 ‘평가절하’…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에서 ‘포지션 파괴’로 존재감을 키운 김선형(29·187cm)과 최준용(23·200cm)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나란히 가드로 나서 스피드 있는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공격을 선도했던 경험을 소속팀 SK에도 접목시키겠다는 각오다. 김선형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