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사 모을 수 있는 것 이상해”

  • 뉴스1
  • 입력 2026년 2월 8일 18시 31분


“건설임대 아닌 매입임대 계속 허용할지 의견 묻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06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06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임대용 주택을 건축했다면 몰라도,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을 얼마든지 사 모을 수 있다는 것도 이상하다”며 임대사업자 제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건설임대 아닌 매입임대를 계속 허용할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사람이 수백채씩 집을 사 모으도록 허용하면 수만채 집을 지어 공급한들 부족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하며 이석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2.6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하며 이석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2.6
이 대통령은 최근 4일간 서울 아파트 매물이 1.8% 늘어났고, 이른바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많이 소유한 한강벨트 지역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부동산 시장을 겨냥한 강경 발언을 X를 통해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설 연휴를 앞두고 민심 관리 및 부동산 시장 기대 관리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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