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기능성 폴리머 제조 기술’ 확보

지민구 기자 입력 2020-06-30 03:00수정 2020-06-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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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정유·석유화학 부문 자회사의 사업 고도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수익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화학업체 아르케마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부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고기능성 폴리머는 자동차, 전기전자, 패키징(포장재)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화학 제품이다.

이번 인수로 SK종합화학은 프랑스 내 고기능성 폴리머 생산 시설 3곳과 4개 제품에 대한 영업권, 기술, 인력 등 사업 자산 모두를 보유하게 됐다. 고기능성 폴리머 제조 기술을 확보한 것은 국내 화학 업체 중 SK종합화학이 처음이다.


국내 기업들은 그동안 고기능성 폴리머를 100% 수입에 의존했는데 SK종합화학의 아르케마 사업부 인수로 국산화의 기틀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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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은 일반 화학 제품에서 친환경 고부가가치 분야로 사업 분야를 넓힌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경제·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면서 친환경 화학 제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복안이다.

SK종합화학은 고기능성 폴리머가 활용되는 패키지 시장 규모가 온라인 쇼핑, 배달 서비스 등의 성장에 따라 앞으로 연평균 6%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그린 성장 전략’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고, 기존 사업 경쟁력도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부가가치 소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딥 체인지(근본적인 변화)’ 전략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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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코로나#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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