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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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이 25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저소득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기부한 후원금 약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부 및 공공분야 나눔 플랫폼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 사업을 통해 총 124명의 저소득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저소득 아동의 자산형성을 위한 후원금 지원, 조부모가정 청소년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장학금 지원, 경제적 위기에 놓인 한부모 가정의 국민연금 납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공단은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라는 미션을 설정하고 앞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서상목 회장은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는 공직자 중심의 나눔에서 출발했지만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게 확대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힘든 가운데 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더욱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직자 등 공공분야의 선도적인 나눔 활동인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 사업은 2004년 공공부문의 선도적 나눔 활동을 위해 국무총리 지시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을 통해 공공복지 영역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부족한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나눔펀드 형식으로 후원자가 자신이 원하는 대상(아동·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과 금액(1계좌 5000원)을 직접 결정해 후원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후원금 집행은 펀드 목적에 따라 대상자를 발굴해 직접 지원하고 있다.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는 사업 홈페이지를 방문해 후원자 정보를 입력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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