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기산업 대표주자,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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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라인그룹

골드라인그룹의 냉동창고 저온 高내충격용 특수재질 파렛트.
골드라인그룹의 냉동창고 저온 高내충격용 특수재질 파렛트.
이홍기 회장
이홍기 회장
골드라인그룹(회장 이홍기)은 37년간 업계에서 물류혁신을 선도해온 물류기기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파렛트 시스템 도입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물류표준설비 인증(플라스틱 파렛트 부분)을 획득한 국내 1호 기업으로서, 기술 전문성을 갖추고 물류기기 주문형 설계방식으로 공급하며 고객사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물류기기 관련 특허 20여 종을 보유하고 있는 골드라인은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플라스틱, 목재, 철재 등 다양한 소재를 모두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자사 내 물류기기 연구소에서도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파렛트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미끄럼 방지 띠를 파렛트에 적용해 적재물의 미끄럼을 방지하는 ‘Anti-Slip Tape 부착 플라스틱 파렛트’ △세계 최대 규격인 1960×1960mm 초대형 플라스틱 파렛트 △유럽지역 국제공항에서 도입한 논스톱 항공화물 플라스틱 파렛트 및 호주 초대형 마트 일괄 유통 및 쇠고기 냉동창고 보관 전용 ‘저온 고(高) 내충격용 특수 재질 플라스틱 파렛트’가 대표적이다.

초창기에는 목재 파렛트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최근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의 비중을 늘리며 업계의 변화를 빠르게 주도하고 있다.

골드라인그룹은 창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29년 연속 꾸준히 흑자 행진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높은 실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재 2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국내 4군데 공장(광주·당진·울산·여수) 및 기존의 중국 공장에 이어 베트남에도 현지법인을 세워 글로벌 골드라인의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라인그룹은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공장 자동화(FA) 준비단계를 거쳐 2018년 11월 광주 및 당진공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전격적으로 도입했다.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원가경쟁력을 높인 것 또한 경영혁신의 일환이며 파렛트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및 투입 인력의 최소화를 가능하게 했다. 수출시장 확대와 불량률 제로화, 우수인재 채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비전을 더욱 더 공고히 했다.

한편 이 회장은 기업 경영뿐 아니라 상생의 가치, 나눔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며 문화예술 분야 후원과 체육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본사인 군포IT밸리 34층에 골드창작스튜디오와 갤러리GL을 마련해 재능 있는 화가 12명을 선발해 창작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 회장은 “예술인들의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경영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감동을 준 것은 오직 예술이었다”며 “그 중 할 수 있는 것은 봉사와 나눔이라고 생각해 추후에는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중소벤처기업#기업#골드라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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