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너희는 어떻게 여름을 보내니…에버랜드 동물들의 특별한 여름나기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1일 18시 21분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보다 더 두터운 옷(?)을 입은 동물들은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여름은 동물들의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하는 시기로 사육사와 수의사들은 동물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1년 중 해가 가장 높이 뜬다는 하지를 맞아 21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이 동물들에게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호랑이는 물과 생닭을 넣고 얼린 ‘특별식’으로 더위를 식혔고 곰은 사육사가 채워놓은 물웅덩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사자는 물이 가득 든 물 풍선을 터뜨리며 갈퀴가 젖어 어리둥절했지만 잠시나마 더위를 식혔다. 아기 곰 3마리와 어미는 사육사가 아침 일찍 얼음과 함께 차려놓은 수박 참외 사과 등을 먹으며 몸보신을 했다. 코끼리는 코로 물을 힘껏 빨아들여 햇볕에 달궈진 몸으로 연신 물을 뿌려 체온을 내렸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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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해가 가장 높이 뜨는 절기인 하지를 맞은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호랑이들이 동물원 측이 준비한 ‘얼음 닭고기’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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