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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사주 11조 300억 원 어치 매입해 전량 소각…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10-29 11:20
2015년 10월 29일 11시 20분
입력
2015-10-29 11:04
2015년 10월 29일 11시 04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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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자사주 11조 3000억원 어치를 매입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규모는 미화 100억 달러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날 “앞으로 1년간 3~4차례에 걸쳐 자사주 11조 3000억원 어치를 매입해 소각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은 1차분으로 4조 1841억원(보통주 223만주·우선주 124만주)을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은 삼성전자 주가가 회사의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또 2017년까지 매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30~50%를 배당과 자기주식 매입의 형태로 사용하겠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분기배당제도를 2016년부터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주주친화 정책 발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과감한 결단을 내림으로써 전격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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