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여성가족장관 후보, MB정부 靑대변인, 朴정부 최연소장관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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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정부 2기 내각]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오른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재선·부산 연제·사진) 앞에는 ‘최연소’라는 수식어가 많았다. 2004년 17대 총선 당시 33세로 전국 최연소 당선 기록을 세웠고, 2009년에는 초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에 올라 최연소 여성 정부산하 기관장이 됐다.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에서도 최연소이자 홍일점 장관 후보자다. 후보자 발표 직후 그는 “대통령이 약속한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95년 신한국당 공채 4기로 정당정치에 발을 들여놓았다. 박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적은 없었다. 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내 ‘MB 사람’으로 분류된다.

△부산(43) △대명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대학원 정치학 박사과정 수료 △17, 19대 국회의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청와대 대변인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청와대#김희정#여성가족장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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