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유래… 슬퍼해야 할까? 웃어야 할까?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14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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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동아일보 자료 사진.
오늘 3월 14일은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는 '화이트데이'다.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인 화이트데이의 유래는 무엇일까?

화이트 데이의 유래에는 몇가지 설이 있다.

우선 화이트 데이는 일본의 제과업체에서 매출을 올리고 재고 처리를 위해 시작한 날이라는 설이다.

일본의 유명 제과회사인 모리나가 제과가 화이트데이를 처음 만들었고, 1958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과 함께 선물을 전달하는 마케팅 전략이 성공하자 당시 비인기 제품에 속했던 마시멜로우를 팔기 위하여 "발렌타인데이 때 받은 초콜릿을 마시멜로우로 보답하라"고 광고를 했다. 그 후 마시멜로우가 흰 색인 것에 착안하여 화이트데이라는 명칭이 붙여진 것이다.

또다른 설은 발렌타인데이와 관계가 있다.

로마시대에 황제 클라우디스 2세가 원정을 떠나는 병사의 결혼을 금지하자 발렌타인 신부가 이를 반대했다가 270년 2월 14일에 처형됐다.

이를 기념하며 발렌타인데이가 만들어졌고, 화이트데이는 발렌타인 신부가 순교한 한 달 후인 3월 14일 젊은 남녀가 평생 사랑을 맹세했다는 이야기에서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화이트데이의 유래를 접한 후 "화이트데이 유래, 둘중에 어떤것이 맞을까" "화이트데이 유래, 상업적이거나 로맨틱하거나" "화이트데이 유래, 무슨데이가 이렇게 많은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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