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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5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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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MA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동양종합금융증권 윤성희 마케팅 팀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증권사 CMA 금리는 얼마나 되나.
“CMA 개인고객은 증권사별로 다르지만 3∼4%가량이다. 하루만 예탁해도 연 3% 이상의 금리가 지급된다.”
―증권사 CMA가 은행 주거래 통장 수준의 서비스가 가능하다는데….
“은행 보통예금처럼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 뱅킹, 급여이체, 카드대금 보험료 공과금 등 자동납부 등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 이용도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CMA 계좌에서 수익률 높은 채권, 발행어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직접 매매할 수도 있다.”
―예금되는 돈을 간접투자한다는데 어떤 식으로 간접투자가 되고 그 이익이 어떻게 고객에게 지급되는가.
“CMA는 고객의 예탁금을 받아 수익성이 높은 국공채 및 우량기업 어음 등에 운용하여 그 수익을 고객에게 분배하는 실적 배당형 저축상품이다”
―지난해 초부터 증권사들이 도입했다는데 도입 이후 성과는….
“무엇보다 간접 투자상품의 저변 확대에 의미가 있다. 그동안 증권사를 이용하는 고객은 주식이나 선물 옵션고객이 주류였고 수익증권(펀드) 등 간접 투자상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고객으로 한정되어 왔던 게 사실이다. CMA는 일반인들에게 증권사의 문턱을 낮췄다는 점도 큰 성과다.
―때에 따라서는 원금이 보장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데 이에 따른 보완책은 없는지….
“간접 투자 상품의 최대 관심은 원금보장에 대한 부분인데, 원칙적으로 실적배당 상품은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 증권사가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원금 손실에 대한 보장이 없다. 일부 증권사 CMA는 3∼4%대의 확정 금리를 지급하나 역시 예금자 보호는 안 된다. 반면 동양CMA는 간접상품에 투자되지만 예금으로 분류돼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는 점이 다르다.
―어떤 사람들이 활용하는 게 유리한가.
“직장인부터 자영업자까지 폭넓게 이용 할 수 있다. 직장인은 급여이체를 통해서 주거래 통장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자영업자는 운영자금 통장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단기자금을 마땅히 예치할 곳이 없어 고민하는 고객들도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선택할 때 주의할 점은….
“안정성 측면에서 법적으로 예금자 보호가 안 되는 MMF 상품에 투자하고 있으면 비교적 안전한 국공채 편입률이 높은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각 증권사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및 편리성을 은행 서비스와 비교해 보는 것도 요령이다.”
구자룡 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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