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11월 8일 18시 3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에 앞서 아베 신조(安部晉三) 관방 부장관은 이날까지 지무라 야스시(地村保志) 부부 등 피랍자들과 연쇄면담을 갖고 일본 정부의 이같은 방침을 설명했다.
지무라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에 머물면서 북한에 남은 자녀 3명을 불러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주귀국 여부에 대해서는 피랍자 5명 모두 “가족들과 만나 상의해보겠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는 피랍자 본인과 가족이 영주귀국할 경우 주거 고용 취학 일본어교육 등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방안을 법안에 넣어 의원입법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