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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8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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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의 출구조사결과 한나라당은 광주 북구갑과 전북 군산 2곳을 제외한 11곳에서 모두 오차범위를 넘는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한나라당의 압승이 예상된다.
개표결과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출구조사와 비슷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제주에서는 민주당 홍성제 후보가 앞서고 있다.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지역 2곳에서만 승리할 것으로 나타나 재·보선 직후 지도부 책임론과 대통령후보 재경선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는 동시에 신당 창당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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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자 인터뷰▼ |
| - 경기 광명 전재희(한나라당) - 광주 북갑 김상현(민주당) |
| ▼당선소감▼ |
| - 경기하남 김황식(한나라당) - 전북군산 강봉균(민주당) - 부산해운대기장갑 서병수(한나라당) - 부산진갑 김병호(한나라당) - 인천서 강화을 이경재(한나라당) - 마산합포 김정부(한나라당) - 서울 종로 박진(한나라당) - 영등포을 권영세(한나라당) - 서울 금천 이우재(한나라당) - 경기 안성 이해구 - 북제주 양정규(한나라당) |
▼KBS▼
종로=박진(한) 51.6 정흥진(무) 23.0
금천=이우재(한) 56.6 이목희(민) 18.6
영등포을=권영세(한) 54.3 장기표(민) 39.2
부산진갑=김병호(한) 51.8, 하계열(무) 40.1
해운대 기장갑=서병수(한) 69.0, 최인호(민) 24.1
인천=이경재(한) 72.8, 신동근(민) 27.2
광주북갑=김상현(민) 56.1, 강기정(무) 20.0
광명=전재희(한) 55.5, 남궁진(민) 42.8
하남=김황식(한) 45.9, 문학진(민) 35.3
안성=이해구(한) 56.9, 김선미(민) 43.1
군산=강봉균(민) 60.3, 함운경(무) 34.8
마산합포=김정부(한) 50.3, 한석태(무) 23.3
북제주=양정규(한) 52.4, 홍성재(민) 47.6
▼MBC▼
종로=박진(한) 51.3, 정흥진(무) 23.0
금천=이우재(한) 53.6, 이목희(민) 20.6
영등포을=권영세(한) 55.8, 장기표(민) 38.8
부산진갑=김병호(한) 50.3, 하계열(무) 42.5
해운대 기장갑=서병수(한) 65.9, 최인호(민) 19.3
인천=이경재(한) 69.5, 신동근(민) 30.5
광주북갑=김상현(민) 53.5, 변형(무) 22.9
광명=전재희(한) 57.9, 남궁진(민) 41.0
하남=김황식(한) 44.1, 문학진(민) 37.0
안성=이해구(한) 53.5, 김선미(민) 46.5
군산=강봉균(민) 59.4, 함운경(무) 38.2
마산합포=김정부(한) 52.8, 한석태(무) 23.4
북제주=양정규(한) 55.7, 홍성재(민) 44.3
▼SBS▼
종로=박진(한) 52.8 정흥진(민) 22.5
금천=이우재(한) 58.0 이목희(민) 18.7
영등포을=권영세(한) 56.0,장기표(민) 38.0
부산진갑=김병호(한) 56.4, 하계열(무) 36.8
해운대 기장갑=서병수(한) 71.1, 최인호(민) 18.0
인천=이경재(한) 79.3, 신동근(민) 20.7
광주북갑=김상현(민) 61.2, 변형(무) 17.3
광명=전재희(한) 59.5, 남궁진(민) 39.3
하남=김황식(한) 44.0, 문학진(민) 35.3
안성=이해구(한) 56.6, 김선미(민) 43.4
군산=강봉균(민) 57.3, 함운경(무) 40.7
마산합포=김정부(한) 60.9, 한석태(무) 20.6
북제주=양정규(한) 58.5, 홍성재(민) 41.5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평균 27.0%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은 오후 5시 기준으로 17.3%를 기록, 유례없이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해 10·25 재·보선 때는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38.1%였다.
역대 국회의원 선거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은 65년 11월 5곳에서 치러진 6대 국회 재·보선 때의 평균 26.1%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휴가철인데다 폭우, 정치무관심 등이 겹쳐 투표율이 최악으로 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방송사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북구갑과 전북 군산 등 호남 두 곳을 제외한 11곳에서 한나라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이날까지 13개 지역에서 적발한 향응제공, 위장전입 등 선거법위반 행위가 85건으로 세 곳에서 치러진 지난해 10·25 재·보선 때의 75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혼탁 양상이 줄었다고 분석했다.<윤종구기자>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