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佛 에릭 로메르 감독 회고전' 등

○…문화학교 서울은 1950∼1960년대 프랑스 영화를 이끌었던 거장 에릭 로메르 감독의 회고전을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연다. 다음달 10일부터 17일에는 시네마테크 부산에서도 열린다.

이 회고전에는 프랑스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미국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던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 (1968년)을 비롯, 1967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수집가 ,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인 O후작 부인 ,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녹색광선 (1986년)등 그의 대표작 17편이 상영된다. 관람료 5000원. 문의 02-595-6002

○…영화진흥위원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극영화 제작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순제작비 8억원 이상의 극장 개봉용 예술영화와 8억원 미만의 저예산영화 등 두 부분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02-958-7544

○…현대정유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동해안 낙산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씨네 드림 해변영화제’를 마련한다. 해수욕장에 가로 16m, 세로 11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 ‘신라의 달밤’ ‘미이라2’ ‘미스 에이전트’ 등을 무료 상영한다. 02-2004-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