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국민카드 주변여건개선 적정가 4만원 제시-대우증권

  • 입력 2001년 4월 25일 10시 16분


대우증권은 25일 국민카드 적정주가를 4만원으로 제시하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올해 신용카드 시장이 전년대비 30% 성장한 292조원에 이를 것이며 이로 인해 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3.7%증가한 3719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대우는 한편 "카드 연체율이 최근 상승세가 꺽이고 있다"며 "4~4.5%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또한 국민카드의 수익성 개선에 한 몫 하리라는 주장이다.

유승창 애널리스트는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로 추가손실에 대한 부담이 감소하고 있으며 재벌계 계열사의 카드사업 신규진출 지연으로 잠재적 경쟁자의 위협또한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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