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계열株 중공업 제외하고 반등 중

  • 입력 2001년 3월 22일 11시 23분


현대 계열사들의 주가가 중공업을 제외하고 반등하고 있다.

22일 거래소 시장에서 정주영 前 명예회장의 별세에 따른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던 현대 계열사들의 주가는 오전 11시 현재 중공업을 제외하고 모두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정 前명예회장의 타계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던 MH계열의 건설, 상선의 주가가 각각 전날보다 6%와 3.5%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전자 역시 미국 반도체 주가의 오름세에 힘입어 4%가량 올라있다.

MK계열의 현대자동차 주식은 계열분리의 가속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이시각 현재 전일보다 300원(1.91%) 오른 16000원(액면가 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정 前명예회장의 타계에 따른 신속한 계열분리로 최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던 MJ계열의 중공업은 전날보다 0.18% 내린 가격에 거래되며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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