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집들이 선물 "휴지-세제는 그만"

입력 2001-03-06 18:53수정 2009-09-21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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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새집을 찾는 움직임들이 부산하다.

이사철과 결혼시즌이 동시에 다가왔기 때문이다. 전세값이 오르고 집구하기가 힘들어 어느 때보다도 예비 신혼부부들에겐 힘겨운 시기. 어렵게 찾아낸 보금자리에서 새출발하는 것을 축하해주는 의미에서 알뜰하고 실속있는 집들이 선물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가전제품〓‘부피’가 큰 가전제품은 이미 혼수로 장만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가전제품은 넓지 않은 집안에 부담이 된다. 전동칫솔 소형정수기 공기정화기 등 꼭 필요하지만 신접살림에 긴요한 아이템은 여러모로 적절한 집들이 선물.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청풍 공기정화기(15평형)을 13만5000원에 팔고 있다. 알레르기 천식 기관지염의 원인물질을 제거해주며 삼림욕효과도 있다. 독일산 전동칫솔은 7만4800원으로 분당 7600회 진동회전을 하며 프라크 제거능력이 뛰어나고 방수가 된다. 수도꼭지에 설치할 수 있어 자리를 거의 차지하지 않는 코오롱정수기 ‘S5―HS’는 6만9500원. 필터수명은 4개월 정도다. ‘EH―163P 고데기’는 6만9800원으로 스팀까지 나와 집에서 간편하게 머리손질을 할 수 있다. 집들이 선물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테팔 튀김기 TF―3197’(8만8800원)도 고려해볼만하다. 롯데 마그넷은 필립스 스팀다리미(4만900원) 필립스 토스터기(3만2900원) 삼성유무선전화기(23만9000원) 흥보네 믹서핸드블랜더(4만8000원)등을 집들이 선물로 추천하고 있다.

▽DIY용품〓새집으로 이사하면 못박을 일이 많게 마련. 또 자기집을 손수 꾸미려는 신혼부부들이 늘면서 DIY용 공구들이 집들이 선물 인기품목으로 떠올랐다. 롯데 마그넷에서는 못을 박거나 구멍을 뚫을 때 쓰이는 탈월 전동드릴(6만9000원) 방수용 홈실리콘(2980원) 다양한 공구가 들어있는 아리랑 공구세트(2만4000원) 벽지대용 페인트(1만7000원)등을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도 가정용 필수공구 세트를 선보인다. 11종 공구세트(망치 드라이버 스패너 못 줄자 등)이 9900원, 가정용공구와 자동차용 공구가 합해진 세트는 2만4900원. 전동공구세트 ‘홈 스타트 팩’(전동드릴과 액세서리)는 9만5000원에 판매.

▽주방용품〓새집으로 이사하면 기존에 쓰던 욕실용품이나 주방용품을 바꾸고 싶어지게 마련. 홈플러스는 주방, 욕실용품 세트를 마련해 할인판매하고 있다. 샤바쓰 욕실용품세트 10종(세면기 바가지 칫솔꽂이 등)은 1만9800원, 샤바쓰 욕실용품세트 15종(변기커버 욕실발판 샤워커텐 등)은 69,800원. 주방용품으로는 남양 키친 플라워 냄비 6종세트(냄비 5개+프라이팬)은 8만9000원, 향내들 도자기 세트(공기 대접 접시 등 28점)은 7만9000원, 서현아트 주방기구 세트(국자 뒤지게 거품기 조리 등 7점)은 2만1500원. 신세계 이마트도 거품기와 분쇄기로 같이 쓸 수 있는 스페인산 핸드블렌더를 8만1500원에 내놓고 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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