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익스팬전자 대주주 지분 매각하지 않는다"

  • 입력 2001년 1월 16일 09시 36분


코스닥시장 등록업체인 익스팬전자는 16일 대주주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익스팬전자는 이날 현재 보호예수중인 대주주 지분 29%를 매각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2대 주주인 일본 지퍼튜빙사의 지분 24%도 현재 일본으로 가져가 거래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익스팬전자는 전자파 장애방지 부품 생산업체로 작년말 현재 300억 규모로 예상되는 EMI/EMC 시장에서 7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통부가 전자파 규제를 강화키로 결정함에 따라 전자파 장해 대책용 부품과 소재, 원재료와 생산설비를 자체 공급하는 익스팬전자는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대신증권 한정태 연구원은 "익스팬전자 주가가 최근 5개월 가까이 유지되었던 3000원∼6000원대의 박스권을 거래를 수반하며 상향 돌파하고 전일에는 중기 골든크로스도 발생했다"면서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상태가 돼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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