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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5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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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컨텐츠 개발업체 지오웹링크(대표 허정수)는 웹브라우저 상단에 위치한 메뉴, 도구모음 부분의 배경그림인 스킨(skin)에 광고를 싣는 '스킨배너'라는 새로운 광고 방식을 선보였다.
스킨배너는 모니터의 25%나 차지하는 스킨영역에 광고를 도입한 새로운 차원의 광고방식. 인터넷에 접속한 회원들의 웹브라우저스킨에 광고화면을 전송해 마우스 클릭 등의 불편함이 없이 광고를 볼 수 있다. 회원들이 인터넷을 서핑하는 중에는 광고를 본 것으로 인정, 정해진 포인트를 적립시켜준다는 설명이다.

1분마다 교체되는 광고는 최대 60개단위로 순환되며, 네티즌은 1분마다 1점씩 하루 최대 260점까지 얻을 수 있다. 하루 4시간씩 스킨배너를 이용해 인터넷 서핑을 한다며 다음달 과학동아를 무료로 볼 수 있다는 말이다.
현재 구독 가능한 월간지는 과학동아, PC 라인 등 40여개.
스킨배너(www.skinbanner.com)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료회원에 가입한 후, 스킨배너 1.5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회사측은 "광고가 작업화면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마우스이동시 자연스럽게 인터넷광고를 볼 수 있어 반강제적인 기존 광고에 비해 광고 노출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서핑중 반드시 이행하게 되는 마우스클릭 또는 자판의 엔터키(Enter) 입력을 감지해 네티즌이 PC를 떠나거나 타 업무수행하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광고전송을 중지해 광고주의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팀장은 "링크바에 각종 인터넷게임과 MP3 자동설정시스템을 추가해 네티즌의 편의를 극대화 할 예정"이라며 "인터넷서점과 협의를 통해 월간지보상 외에 베스트셀러 시집 등을 제공하는 2차 보상제도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국명 <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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