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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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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선 감독출사표=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를 자신있다. 지난해 왕좌를 수성하는 입장에서 9개 구단을 모두 상대한다는 느낌이다. 다른 팀들에 많은 변화가 있어 전력 파악이 과제다. 조직력을 강화하고 백업요원을 활용해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해 나가겠다.
전력점검:"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
감독이라면 누구나 욕심낼 만한 스타팅라인업을 갖춘 SK는 각 포지션별로 골고루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개인기와 노련미 등 흠잡을 데가 없어 우승권에 가장 근접해 있다.
1m91.1로 10개 구단 가운데 평균 신장 1위인 SK는 '트리플타워' 서장훈과 재키 존스, 로데릭 하니발의 제공권 장악에서 출발하는 속공이 위력적. 속공→2차 속공→프리랜스 공격→세트오펜스가 공격의 큰 줄기.
장점은 자신감에서 비롯되는 국내외 선수의 매끄러운 조화에 있다. 프로 최초로 나란히 재계약한 존스와 하니발은 한국에서 뼈를 묻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뛰고 있다. 서장훈은 골밑플레이가 노련해졌고 3점슈터 조상현의 손끝은 프로 2시즌째를 맞으면서 더욱 날카롭게 다듬어졌다.다만 농구인들은 신인 포인트가드 임재현(23)이 챔피언팀 살림을 잘 꾸려갈 수 있을지에 의문부호를 단다.
또 올시즌은 주말 2연전이 치러져 타팀에 비해 벤치멤버가 적은 SK로서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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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최인선 코치 박건연 | |||||
| 포지션 | 이름 | 나이 | 신장(cm) / 체중(kg) | 출신교 | 연봉 |
| 가드 | 김성모 | 23 | 182/79 | 휘문고-한양대 | 3천5백만원 |
| 윤호영 | 30 | 180/75 | 휘문고-고려대 | 5천2백만원 | |
| 임재현 | 23 | 183/78 | 배재고-중앙대 | 8천만원 | |
| 박준용 | 23 | 185/80 | 마산고-중앙대 | 3천5백만원 | |
| 포워드 | 로데릭 하니발 | 28 | 193/85 | 미국(롱비치주립대) | 7만7천만달러 |
| 허영 | 29 | 187/88 | 경복고-중앙대 | 5천만원 | |
| 송태균 | 25 | 191/85 | 명지고-연세대 | 3천2백만원 | |
| 조상현 | 24 | 189/93 | 대전고-연세대 | 1억4천만원 | |
| 석주일 | 27 | 190/89 | 휘문고-연세대 | 7천6백만원 | |
| 신석 | 25 | 187/82 | 용산고-연세대 | 4천4백만원 | |
| 센터 | 서장훈 | 26 | 207/108 | 휘문고-연세대 | 3억3천만원 |
| 재키존스 | 33 | 201/105 | 미국(오클라호마대) | 7만7천만달러 | |
| 민병희 | 25 | 197/90 | 송도고-한양대 | 3천만원 | |
| 박도경 | 25 | 202/110 | 중앙고-중앙대 | 4천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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