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달러화 1112원대로 대폭 상승

입력 2000-09-14 09:50수정 2009-09-22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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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1112원대로 대폭 상승했다.

1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 8일 종가보다 2원이나 높은 1110.50에 개장한뒤 9시37분 1112.40까지 상승했다.

이처럼 환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주가폭락 및 유가상승으로 제반 경제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외국인주식순매도분 및 재정차관수요 등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엔/달러 환율이 107엔대로 상승했고 2억달러이상 대기수요가 포진되어 있어 고점인식 매도에 나서기 부담되는 상황"이라면서 "주가폭락에 외국인 주식순매도행진이 이어지고 있어 대규모 매물이 나오지 않는한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은행 딜러는 "다임러 크라이슬러 매물이 남아있고 1112∼1113원대로 추격매수할 세력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前强後弱 장세를 예상한다"면서 "1∼2억달러정도의 물량만 나오더라도 다시 1110원 밑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다분하다"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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