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푸른도시 가꾸기 운동' 성과

  • 입력 2000년 6월 10일 0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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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매연이 나오는 공장을 새가 날아드는 푸른 공원으로….’

울산시가 ‘푸른도시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96년부터 추진해온 기업체 환경동산 조성사업이 5년째를 맞으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금까지 기업체 환경동산 조성사업에 동참한 기업체는 80개사. 이들 기업체가 조성한 환경동산은 총 21만여평으로 이곳에 110억원을 들여 30여만그루의 나무가 심어졌으며 인공폭포와 연못 등이 조성됐다.

울산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8억원을 들여 회사내 총 13만평에 2만5000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인공폭포를 만들었으며 온산공단내 LG니꼬금속은 1억여원을 들여 5만여평에 6000여그루의 나무와 잔디광장을 만들었다. 울산시는 매년 환경동산 조성실적이 우수한 기업체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또 환경동산 조성이 우수한 40개사의 환경동산 사진을 12일부터 시청과 기업체에서 순회전시할 계획이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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