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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월 17일 2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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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는 이 자리에서 “국가발전을 위해 도울 것은 돕겠지만 16대 총선에서는 엄정 중립을 지켜달라”고 요구했고 박총리는 “대통령과도 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답했다. 이총재와 박총리는 이날 잠시 독대 회동을 가졌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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