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부산 정관지구 1백21만평 신도시 개발

  • 입력 1999년 5월 13일 19시 34분


부산 기장군 정관면 일대 1백21만평이 인구 8만여명의 대규모 신도시로 본격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부산시장이 승인을 요청한 기장군 정관면 일대 1백21만9천평에 대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변경안 및 개발계획안’을 13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와 부산시는 다음달말까지 토지 수용을 위한 지가평가작업을 끝내고 7월부터 지주들을 대상으로 보상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보상가는 일반지주에겐 현금으로, 부재지주와 비업무용토지소유자에겐 채권으로 지급한다. 본격적인 개발공사는 2000년 하반기경 착수되고 아파트는 2001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분양된다. 아파트 입주시기는 가장 빠른 곳이 2003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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