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도내 도서지역 교사 우대』

전남도교육청은 12일 교원들의 인사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지역 근무교사를 우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98학년도 초등교원 인사기준을 확정 발표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시 육지 도서 등 3개지역으로 구분하던 인사지역을 도시와 통합지역 등 2개지역으로 나눠 근속 상한연한을 도시지역은 15년, 통합지역은 무한으로 하기로 했다. 또 인사급지별 경력점수는 최저 0.1점(가급지)에서 0.9점(라급지)까지 4개급지로 나눠 점수를 줬던 것을 최저 0.15점(A급지)에서 최고 3.0점(J급지)까지 10개 급지로 세분화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도서지역에서 3년6개월에서 5년이상 근무한 교원에 대해서는 15점에서 30점까지 부가점을 줘 우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금까지 전보유예 조항중 △분만 예정교사 △특기보유자 △특별연구교사 △도시인사지역내 시군 계속근무 희망교사 등의 조항을 전면폐지, 교사들의 불만소지를 최소화했다. 한편 도시A지역은 나주 담양 장성 화순이며 도시B지역은 목포 순천 여수 곡성 함평 영암 무안 영광 등이다. 통합지역 육지는 구례 광양 보성 강진 해남 장흥이며 통합지역 도서는 고흥 완도 진도 신안 여천시군 등이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