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결혼앞둔 20대,「아리랑치기」에 성기 상처

  • 입력 1997년 10월 23일 19시 40분


▼…20대 회사원이 술에 취해 귀가하던중 속칭 「아리랑치기」에게 얻어맞고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성기에 상처까지 입는 등 봉변 ▼…22일 오전 1시경 서울 강북구 미아4동 골목길에서 직장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L씨(29)는 2,3명의 아리랑치기범에게 폭행당하고 현금 5만여원을 뺏긴 뒤 약 2시간만에 정신을 차렸는데 성기가 예리한 흉기로 3㎝, 1㎝가량 찢어져 있었다는 것 ▼…병원 응급실에서 봉합수술을 받고 담당의사로부터 『상처가 깊지 않아 「성생활」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위로」를 받은 L씨는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릴 약혼녀(25)의 간호를 받으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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