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주스등 19개 특산품 뉴욕서 큰인기

  • 입력 1997년 9월 25일 09시 20분


천연능금주스와 된장 고추장 맛김 등경북도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수특산품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경북도 농수특산품 미국시장개척단(단장 황성길·黃成吉)은 18일부터 나흘동안 뉴욕에서 직판행사를 벌인 결과 △100%천연능금주스(경북능금농협) △대추음료(안동 북후농협) △곶감(상주곶감조합) 등 9개 회사 및 농민단체에서 생산하는 19가지 품목 전량을 판매했다. 판매액수는 6만1천달러. 특히 이번 직판행사는 현지 바이어의 초청상담없이 참가업체가 직접현지소비자및 교포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에 나선 것으로 한국에서 준비해간 상품을 모두 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품목은 경북통상㈜의 맛김으로 특유한 맛과 향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개장 첫날인 18일 동이 났다. 〈대구〓이혜만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